Google이 Search Console 도움말에서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항목의 설명을 고쳤습니다. 새 설명은 Google이 웹의 모든 페이지를 색인하지 않으므로 이 메시지는 많은 사이트에서 흔히 보이며, 반드시 조치가 필요한 문제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밝힙니다. 검색 전문 매체 Search Engine Roundtable이 2026년 11월 3일 이 변경을 보도했습니다. 중요한 페이지에 이 메시지가 붙었을 때만 URL 검사 도구로 원인을 살펴보라는 안내도 함께 들어갔습니다.

핵심 요약
- 이전 설명은 '나중에 색인이 생성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으며 크롤링을 다시 요청할 필요는 없다'는 한 문장뿐이었습니다.
- 새 설명은 Google이 모든 페이지를 색인하지 않기 때문에 이 메시지가 흔하고, 꼭 조치가 필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적습니다.
- 중요한 페이지라면 URL 검사 도구 등으로 크롤러 차단 같은 사이트 쪽 원인이 없는지 진단하라고 안내합니다.
- 진단을 마친 뒤에도 사이트 전체에 걸친 색인 버그가 의심될 때는 '색인 생성 문제 신고 양식'을 쓰라고 덧붙였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Search Console은 Google이 사이트 운영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검색 관리 도구입니다. 이 안의 '페이지 색인 생성 보고서'는 Google이 알고 있는 사이트 주소 가운데 어떤 것이 색인됐고, 어떤 것이 왜 색인되지 않았는지를 보여 줍니다. 색인은 Google이 페이지 내용을 처리해 검색 결과에 나올 수 있는 목록에 올리는 일을 말합니다.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은 Google이 페이지를 가져가 읽기는 했지만 그 목록에는 올리지 않았다는 상태입니다.
Search Engine Roundtable은 2026년 11월 3일, Google이 이 보고서 도움말에서 해당 항목의 설명을 바꿨다고 보도했습니다. 10월 26일에 저장된 웹 보관본에는 '페이지를 크롤링했지만 색인은 생성되지 않았다. 나중에 색인이 생성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으며 이 URL을 다시 크롤링해 달라고 요청할 필요는 없다'는 내용만 있었습니다. 정확히 어느 날 바뀌었는지는 문서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11월 6일 기준으로 Google 검색 센터 블로그에는 이 변경을 따로 알리는 글이 없습니다.
새 설명은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먼저 Google은 웹의 모든 페이지를 색인하지 않으므로 이 메시지는 많은 사이트에서 흔히 보이고,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문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페이지에 이 메시지가 보이면 URL 검사 도구와 다른 도구로 사이트에 문제가 있는지 진단하라고 하며, 그 예로 Google 크롤러를 차단한 경우를 듭니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충분히 진단했는데도 사이트 전체에 걸친 색인 버그가 의심되면 '색인 생성 문제 신고 양식'을 사용하라고 안내합니다. 한국어 도움말에도 같은 내용이 반영돼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변경은 검색 방식이 달라졌다는 발표가 아니라 도움말 문구를 고친 것입니다. 그래도 담당자가 이 보고서를 읽는 기준은 분명해졌습니다. 색인되지 않은 주소가 몇 개인지가 아니라, 그 안에 꼭 검색에 나와야 하는 페이지가 들어 있는지를 보라는 것입니다. 같은 도움말은 사이트의 모든 URL이 색인될 것으로 기대하지 말고 핵심 페이지가 색인됐는지만 확인하라고 설명합니다.

색인되지 않아도 괜찮은 주소가 무엇인지도 같은 문서에 나와 있습니다. robots.txt 규칙이나 noindex 태그로 막아 둔 페이지, 사이트 안의 다른 페이지와 내용이 겹치는 중복 페이지, 필터만 다르게 적용한 변형 페이지가 그 예입니다. 게시판 목록을 정렬하거나 조건을 걸 때 생기는 주소가 이 상태로 잡히는 것은 그래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다만 조치가 필요 없다는 말을 원인이 없다는 뜻으로 읽기는 어렵습니다. Search Engine Roundtable은 새 문구에 콘텐츠 품질에 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이 매체는 Google이 이전에 이 상태를 품질 문제와 연결해 설명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이 매체가 전한 사례도 있습니다. 해킹을 복구한 뒤 홈페이지 한 장만 색인된다는 질문에 Google의 John Mueller는 정보가 더 없으면 말하기 어렵다고 전제한 뒤, 해킹과 관계없는 전반적인 품질 문제처럼 들린다고 답했습니다.
기관·기업 홈페이지 담당자가 볼 점
규모가 크지 않은 기관·기업 홈페이지라면 보고서보다 검색창이 먼저입니다. 도움말의 비전문가용 안내는 페이지가 500개 미만인 사이트는 이 보고서를 쓰지 않아도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적고 있습니다. 대신 Google 검색창에 'site:도메인'을 넣어 홈페이지와 주요 페이지가 결과에 나오는지 확인하라고 권합니다.
보고서를 볼 때는 검색에 꼭 나와야 하는 페이지 목록을 먼저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기관 소개, 사업·서비스 안내, 주요 공지, 문의 페이지 같은 것들입니다. 이 목록에 든 주소가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으로 잡혔을 때만 URL 검사 도구로 넘어가면 됩니다. 도움말은 색인된 페이지 수가 줄어든 경우 robots.txt, noindex, 로그인 요구로 기존 페이지 접근을 막고 있지 않은지 보라고 안내합니다. 개편이나 서버 이전 뒤에 이런 설정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볼 만합니다.
재색인 요청을 반복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움말은 Google이 페이지를 알아서 다시 크롤링하므로, 중요한 변경이 있었는데 일주일 넘게 반영되지 않을 때에만 요청하라고 설명합니다. 신고 양식도 개별 페이지가 아니라 사이트 전체에 걸친 문제가 의심될 때를 위한 것입니다. 진단을 마친 뒤 마지막에 검토할 수단으로 보면 됩니다.
- Google 검색창에 'site:우리 도메인'을 입력해 홈페이지와 주요 메뉴 페이지가 결과에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 검색에 꼭 나와야 하는 페이지 목록을 만들고, Search Console의 URL 검사 도구에 하나씩 넣어 색인 상태를 봅니다.
- '크롤링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목록에서 중요한 페이지와 정렬·필터·중복 주소를 나눠 봅니다.
- 중요한 페이지가 robots.txt 규칙, noindex 태그, 로그인 요구로 막혀 있지 않은지 점검합니다.
- 진단을 마친 뒤에도 사이트 전체가 색인되지 않을 때에만 색인 생성 문제 신고 양식을 검토합니다.
출처
- Google Updates Crawled - Currently Not Indexed Details – Search Engine Roundtable, 2026-11-03
- Page indexing report (Crawled - currently not indexed 항목, 2026-11-03 변경 보도) – Google Search Console Help, 2026-11-03
- Only Home Page Indexed? Might Be A Google Search Quality Issue – Search Engine Roundtable,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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